○ 시인의 바다/•··시인의 바다

저 나비

그·림·자 2005. 11. 2. 10:35
때로 버려지는 아픔이여 때로 노래하는 즐거움이여 때로 오오하는 것들이여 아아 우우 하는 것들이여 한 세계를 짊어진 여린 것들의 기쁨이여 그 기쁨의 몸이 경계를 허물며 너울거릴 때 때로 버려지는 아픔과 때로 노래하는 즐거움의 환호, 그 환호의 여림 때로 아아 오오 우우 그런 비명들이 짊어진 세계여 때로 아련함이여 노곤한 몸이 짊어지고 가는 마음 허수경 시집『혼자 가는 먼 집』(문학과지성사, 1992) The Windmills of Your Mind (The Thomas Crown Affair OST, 1968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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