○ 시인의 바다/•··시인의 바다

하루

그·림·자 2011. 12. 25. 20:38
오늘 하루가 너무 길어서 나는 잠시 나를 내려놓았다. 어디서 너마저도 너를 내려놓았느냐. 그렇게 했느냐. 귀뚜라미처럼 찌르륵대는 밤 아무도 그립지 않다고 거짓말하면서 그 거짓말로 나는 나를 지킨다. 천양희 시집『그리움은 돌아갈 자리가 없다』(1998) Stefan Pintev - Gipsy Eyes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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