○ 시인의 바다/•··시인의 바다

엽서를 태우다가

그·림·자 2009. 5. 20. 00:02

지난 밤 그대에게 보내려고 써 둔 엽서
아침에 다시 보니 부끄럽다는 생각이 들어 성냥불을 붙였다
끝까지 타지 않고 남은 글자들
외
로
움
이외수 시화집『그리움도 화석이 된다』(2000)
그림자 ::::
 Fariborz Lachini - Dance Of Leaves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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