○ 시인의 바다/•··시인의 바다

죽음을 보며

그·림·자 2009. 2. 28. 21:59

오랜 두려움 끝
이제 두렵지 않다
오전의 하늘에 없던 구름이 슬쩍 와 있다
구름 밑
산이 간다
산 밑
산그늘이 간다
그동안 내가 나에게 목숨 바쳤다
정말이지
죽음은 남이 아니다 아니구말구
고은 시집『허공』(창비, 2008)

그림자 ::::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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