○ 시인의 바다/•··시인의 바다

반성16

그·림·자 2007. 7. 14. 22:06


술에 취하여
나는 수첩에다가 뭐라고 써 놓았다
술이 깨니까
나는 그 글씨를 알아볼 수가 없었다
세 병쯤 소주를 마시니까
다시는 술마시지 말자
고 써 있는 글씨가 보였다
김영승 시집『반성』(민음사, 1987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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