○ 시인의 바다/•··내안의 바다

요즘 ..

그·림·자 2013. 10. 10. 22:50

the mentalist, season 4
잘못된 일 아닌일이 세상에 어딨어? 정말요? 그럼! 합법 불법은 있지 또는, 기쁘다 슬프다 부자다 가난하다, 죽었다 살았다는 가능하지만 세상에 옳고 그른건 없어. 그건 그냥 세상이 그 럴 뿐인 거야. 운이 나빴다가 좋았다가 하듯이 옳고 그른건 마음에서 알죠 (season 4-24) 나이 든다는 것은 넓이를 얼마나 소유했느냐가 아니라 넓이를 어떻게 채우는 일이냐의 문제일 텐데 나이로 인해 약자가 되거나 나이로 인해 쓸쓸로 몰리기는 싫습니다. 그래 서 나는 나이가 들어도 '그리스인 조르바' 에 나오는 문장처럼 늘 이정도로만 생각하며 살고 싶습니다. "우리는 시작에 머물러 있을 뿐, 충분히 먹은 것도 마신 것도 사랑한 것도, 아직 충분히 살아본 것도 아닌 상태였다." 나의 퇴락은 어쩔 수 없겠으나 세상에 대한 갈증과, 사람에 대한 사랑과, 보는 것에 대 한 허기와, 느끼는 것에 대한 가난으로 늘 내 자신을 볶아칠 것만 같습니다. 이 오만을 허락해주십시오_ 이병률 산문집『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』(2002) ashram forgive me