○ 영화의 바다/• ············ ㉣

러브&드럭스 (Love and Other Drugs, 2010)

그·림·자 2011. 9. 6. 23:39

Tracks 01. Spin Doctors – Two Princes 02. The Breeders – Cannonball 03. Richard Strauss – Also Sprach Zarathustra 04. Los Del Rio – Macarena 05. Bob Dylan – Standing In The Doorway 06. The Kinks – A Well Respected Man 07. Fatboy Slim – Praise You 08. Belinda Carlisle – Heaven Is A Place on Earth 09. Billy Bragg & Wilco – Way Over Yonder In The Minor Key 10. Fleetwood Mac – Show-Biz Blues 11. Porcupine Tree – Sleep Together 12. Mirah – Engine Heart 13. Beck – Jack Ass 14. Regina Spektor – Fidelity 15. The Specials – Rude Boy’s Outta Jail 16. Liz Phair – Supernova 17. Garbage – Sleep Together Music from trailer: 01. INXS – (Stay With Me) Beautiful Gir * 02. Neon Trees – Animal 03. The Cure – Just Like Heaven 04. Feeder – Feeling A Moment 05. one Republic – Secrets <러브&드럭스>는 사랑에 관해, 연애에 관해 가감 없이 솔직하고 대담하다. 처음 보자마자 서로에게 필이 꽂힌 두 남녀가 서로에 대한 감정이 쌓이기 전에 몸부터 확인하고 시작하는 로맨스는 자극적일 만큼 솔직하다. 하지 만,진지한 사랑보다는 가벼운 관계만을 유지하고 즐기며 살고 싶은 둘 사이에 예기치 않은 감정이 생겨나면서 서로의 관계는 복잡해진다. 겉으로는 자유분방하고 관계에 얽매이지 않고 살아가는 듯한 둘은 정작 속으로는 사람에게 상처받고, 진지한 관계 맺기를 두려워하는 겁쟁이며, 실제로는 사랑에 서툴기만 한 현대의 남녀들인 것이다. <러브&드럭스> 속 두 주인공은 진지한 사랑을 두려워하고 도망치려 하지만 끝끝내 그 사랑에 솔직하게 응대한다. 영화는 '누군가 나를 있는 그대로 봐주고, 자신을 진심으로 응원해줄 때' 그때 비로소 사랑을 만나게 되며, 인생에 한번 올까 말까 한 기회에 용기 있게 맞서야 진정한 관계를 맺을 수 있다는 사랑의 가장 원초적인 진실을 두 남녀를 통해 알려준다. 이처럼<러브&드럭스>는 예쁘고 사랑스럽기만 로맨스가 아니라 달콤하지만, 때로는 쓰기도 한 사랑 의 이면도 함께 보여주는 현실적인 로맨스로 이 시대를 살아가는 남녀들로 하여금 더욱 큰 공감을 끌어낸다_ Composer(s): Various artists Director(s): Edward Zwick • Love and Other Drugs (Soundtrack) • Love and Other Drugs (2010 Film) 러브&드럭스



Love and Other Drugs (2010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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